만승초병설유치원, 전통놀이 어울림 한마당

|전통문화에 대한 즐거운 경험 형성

 

[진천공보뉴스] 이재근 기자 = 만승초병설유치원(원장 이부원)은 지난 11~12일 이틀간 유아 76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실, 앞마당 등에서 추석맞이 전통놀이 한마당을 실시했다.

 

이번 전통놀이 한마당은 유아들이 우리 고유 명절인 추석의 의미를 이해하고 친구와 함께 어울려 전통 놀이를 경험함으로써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소중함과 긍정적 경험을 형성하기 위해 계획됐다.

 

이날 유치원 앞마당에서는 형님, 동생반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윷놀이, 팽이, 투호, 널뛰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즐겁게 체험했다.

 

각 교실에서는 현미 튀밥, 보리 튀밥, 견과류, 조청을 사용한 전통음식 강정을 만들며 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 웃음꽃을 피웠다.

 

아이들은 “친구와 노니까 더 재밌다. 게임보다 우리나라에 놀이가 몇 배나 더 시간도 잘가고 재밌는 것 같다. 엄마,아빠랑도 꼭 같이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유아들이 이번 전통놀이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전통놀이는 즐겁다는 긍정적 인식을 지니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전통놀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통문화에 대한 체험을 장을 마련해 전통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