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도안초, 발전기금으로 전교생에 장학금 전달

| 매년 김기문 동문 1000만원·㈜우진산전 500만원 기탁

 

[증평공보뉴스] 이재근 기자 = 충북 증평 도안초등학교(교장 안효희)는 학교 발전기금 1310만 원으로 전교생에게 꿈나무 진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의 1000만원의 후원과 ㈜우진산전(대표이사 김영창)의 500만원 지원으로 이뤄졌다.

 

41회 동문인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당시 학생수 감소로 학교 운영이 어려움을 알고 2016년부터 9년간 매년 1000만 원씩 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해오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기업인 ㈜우진산전은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500만 원씩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안 교장은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을 비롯한 동문들과 우진산전 등 지역사회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도안초 새싹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도안초는 동문 및 지역사회 지원에 힘입어 현재 학생수가 점점 늘어나 2024학년도 1학년은 2학급으로 편성되고 모든 학급이 20명 내외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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