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발대식 개최

[증평공보뉴스] 이재근 기자 = 충청북도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순)은 초·중학생 40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그린리더들이 지난 28일(금) 증평군립도서관에서 ‘그린리더 우리가 지키고, 우리가 바꾼다’의 구호 아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그린리더 다짐 선포식, 상징의식, 협력교사에 대한 위촉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그려 넣은 손수건으로 갈랜드를 만들고, 자신의 소울메이트로 설정해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상징의식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렸다.

 

박병천 충청북도의원 및 증평군의원, 군청 및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이 발대식에 참석해 그린리더의 첫걸음을 응원했다.

 

2024년에 국립생태원 탐방, 증평군 이해활동, 온라인 프로그램 등 51시간의 국내 활동을 수료한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독일, 네덜란드 해외 우수 사례 탐방 및 체험 등 국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손 교육장은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 위기로 인한 생물다양성 감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 지구를 지키고, 바꿀 수 있는 환경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