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추가 제작...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
[증평공보뉴스] 이재근 기자 = 증평초등학교(교장 이장인) 재능기부 봉사동아리인 ‘두빛나래’가 나눔 행사 물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일 방과 후 교내 복지실에서 바디바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할 용품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품질 제작 및 환경보호 참여를 위해 천연공방이면서 국제아로마테라피협회 증평교육센터인 카시아에 의뢰해 운영됐다.
두빛나래 회원 가운데 봉사활동 참여를 사전 신청한 5ㆍ6학년 학생 10여 명은 이날 카시아 윤미성 대표와 전문 강사 2명의 세심한 지도하에 천연재료로 고체형 바디워시 70개를 직접 만들었다.
지도 강사는 바디바 제작과정이 분말을 주물러 단단하게 다지는 작업으로 어린 학생들에게 다소 힘들 것으로 판단해 당초 2회에 걸쳐 하루 50개씩 모두 100개를 제작할 예정이었지만, 학생들이 웃음이 그치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게 즐기다 자신들도 모르게 여유 재료까지 만드는 해프닝을 벌였다.
두빛나래는 오는 8월에 만들기 체험을 하루 더 진행해 이날 만든 것과 함께 증평지역의 한 사회복지센터에 모두 기부할 계획이다.
윤미성 카시아 대표는 아이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활동을 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미리 천연 버물리를 선물로 준비해 학생들에게 기부하며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두빛나래 회원들은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고, 매년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용품 등을 만들어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해오고 있다.
지난해는 천연수세미를 200개를 만들어 기부했고, 코로나 확산 시기에는 마스크 걸이를 만들어 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홍선희 증평초 복지실 담당 선생님은 "아이들이 봉사하려는 마음에 힘들어도 즐겁게 만드는 모습을 보니 흐믓하다"며 "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아이들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빛나래는 ‘두 개의 빛나는 날개’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원본보기■
증평초 두빛나래, 나눔 할 바디바 만들기 체험 | 증평공보뉴스
증평초등학교(교장 이장인) 재능기부 봉사동아리인 ‘두빛나래’가 나눔 행사 물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일 방과 후 교내 복지실에서 바디바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
jeungpyeong.kpnnews.org
'증평지역 > 교육문화관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증평군민장학회, 청소년 대상 비전투어 운영 (0) | 2024.07.09 |
---|---|
증평군, “좌구산 9경 구경하고 기념품 받으세요” (0) | 2024.07.05 |
증평 좌구산천문대, 개관 10주년 운영 활성화 추진 (0) | 2024.07.03 |
증평 벨포레리조트 썸머랜드 2일 개장 (1) | 2024.07.02 |
증평 도안초, 안전한 등· 하교길 '자녀안심그린숲' 조성 (0) | 2024.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