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지역/보건복지방재환경

증평군 용강3리 노인들, 직접 키운 콩나물 경로당에 기부

증평공보뉴스ㆍ진천공보뉴스 2024. 6. 11. 23:47

[증평공보뉴스] 이재근 기자 = 증평군 용강3리(이장 유영창) 노인들이 생산적 공동체 활동으로 키운 콩나물을 증평군노인복지관 경로식당과 경로당에 기부했다.

용강3리 노인들 10여 명은 조를 편성해 마을 내 온마을돌봄센터에서 시간대별로 물을 주는 등 콩나물을 함께 재배하며 공동체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노인은 “밤낮없이 하루 5번 이상 물을 주며 정성을 다해 키운 콩나물을 기부하는 것이 부끄러우면서도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군은 콩나물 재배를 시작으로 하반기 중 쌈채소 재배, 버섯 키우기 등 마을 특성을 반영한 생산적 공동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미경 증평군노인복지관장은 “생산적 공동체 활동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인 생산적 공동체 활동은 마을 내 다양한 자조모임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조직화하고, 소일거리를 하며 소득 창출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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