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의회, 건설사업장 조사 보고서 채택
[증평공보뉴스] 이재근 기자 = 증평군 내 7000만 원 이상의 예산이 수반되는 6개 주요건설사업장 가운데 5곳이 시정, 개선 등이 필요한 사업장인 것으로 지적됐다.
증평군의회는 지난 6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198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특위(위원장 홍종숙)가 지난달 29~30일 실시한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의원들은 도안면 광덕리 484-4 일원 도안테크노밸리 관리사무소 신축공사는 ▲공사 현장 인접도로에 안전펜스 및 공사안내판 설치 등 안전관리 철저 ▲한낮 무더위가 지속되는 만큼 건설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충분한 휴게시간 제공 및 그늘막, 음료수 등 비치 등을 지시했다.
도안면 광덕리 426-2 일원 도안 복합문화센터 조성사업은 ▲2층 계단 옆 빈틈 마감 처리 및 바닥 단차에 따른 사고우려가 있어 안전조치 필요 ▲마이크 사용 시 시설 내부 소리 울림 현상에 대한 보완 대책 검토 등을 지적했다.
도안면 백암길 38 일원 백암소하천 정비사업에 대해서도 ▲공사 현장 주변 노인들의 이동이 많아 안전펜스 미설치 부분에 대한 안전펜스 설치 등 안전관리 철저 ▲교량과 접속도로의 경사가 완만하게 이어지도록 시공 ▲양쪽 법면과 호우 시 유수 흐름을 감안해 주변 배수시설과 역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공할 것 등을 지적했다.
도안면 화성리 32-7 화성~신통간 도로개설공사는 ▲공사 현장에 야적한 골재의 비산먼지 발생 예방을 위해 덮개를 설치하라고 지적하고 ▲공사 중지 기간에도 현장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증평읍 율리 산23번지 면도 101호선 수해복구 공사는 가드레일 일부 미설치 구간에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 설치 검토를 요구했다.
증평읍 송산리 253 일원에서 조성되고 있는 증평형 통합돌봄거점센터 조성 현장의 경우는 어린이가 주로 활동하고 머무는 공간이므로 환경안전기준을 준수해 안전한 시설 조성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의회 특별위원회의 6개 사업 현장에 대한 조사내용은 ▲공사설계 및 시행의 적정성 ▲사업장의 안전관리 상태 ▲견실시공 및 공사 추진상황 ▲기타 위반사항 및 현장 민원 수렴 등이다.
한편, 군의원들은 "남차리의 한 대규모 부지에서 농사지을 목적이라며 계분을 흙과 섞고 있지만 악취가 심하게 발생 돼 고통스럽다"는 민원이 접수되자 20일 바쁜 현지 조사 일정에도 불구하고 해당 현장을 먼저 찾아 악취 저감 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등 민원처리에 앞장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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