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청년들 ‘택시 드리벌’ 연극 공연

| 24일 16시 화랑관에서 교육 결과 발표

 

[진천공보뉴스] 이재근 기자 = 연극을 사랑하는 진천군 청년들이 24일 오후 4시 진천 화랑관에서 연극 ‘택시 드리벌’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군내 청년들이 지난 6월부터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인 극단 ‘청년극장’에서 진행한 연극 수업에 참여해 배운 재능을 마음껏 표출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공연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선착순 관람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청년극장(043-269-1188)으로 문의하면 된다.

 

‘나’를 발견하고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자는 취지로 기획한 연극 수업에는 학생, 직장인을 비롯한 청년 15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15회차 동안 연극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배우고 실습했다.

 

이와 함께 6월 4일부터 약 3개월간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모여 연극 놀이부터 이론, 연기에 대한 여러 가지 요소를 배우고 연극 발표회 연습을 하며 땀방울을 흘렸다.

 

특히 이번 참여자 중에는 진천 연극단체인 극단 ‘햇살’의 청년단원들도 함께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양호 ‘청년극장’ 기획실장은 “연극을 배우고 싶어도 배울 기회가 없었던 진천 청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의미가 있는 시간이 됐다”며 “많은 분의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택시 드리벌’은 장진 감독이 집필하고 연출해 1997년 처음 무대에 오른 작품으로, 현대 연극에서 대중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갖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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