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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미암시화지구 급경사지 정비 완료

증평공보뉴스ㆍ진천공보뉴스 2024. 7. 2. 09:50

 

증평 미암시화지구 급경사지 정비 현장

[증평공보뉴스] 이재근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증평읍 미암리 일반산업단지 내 붕괴 위험지역인 미암시화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단지 내 완충녹지 시설인 이 지역은 지난 2017년부터 집중호우로 인해 사면이 유실되는 등 지속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군은 항구적인 사면보강을 위해 이곳을 2021년 11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C등급)으로 지정·고시하고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12억 원(국비 6억, 도비 3억, 군비 3억)을 투입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시행했다.

 

증평 미암시화지구 급경사지 정비 현장

 

붕괴위험지역 비탈면 6000㎡에 대해 작년 10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소일네일공(Soil-nail, 토사에 강재삽입으로 지반을 안정화시키는 공법), 녹생토(잔디와 초화류 씨앗뿜어뿌리기) 시공을 마무리하며 우기 전 완료했다.

 

이재영 군수는 “인명피해 위험지역에 대해 재해 요소를 조속히 해소해 재해예방 및 안전한 산업단지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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